정치 관련 기사들을 보면 텃밭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합니다. 전통적으로 특정 정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이 단어를 쓰기가 모호한 곳들이 있습니다. '상전벽해',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변했다는 뜻이죠.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거치면서 몰라보게 민심이 변한 지역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경기도입니다. 전통적으로 보수 계열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입니다. 6번 선거를 치르면서 지금까지 5명이 도정을 책임졌는데 그 중에 4명이 보수 진영이었습니다.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, 보수의 벽을 넘고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누를 수 있을까요? 53.6%의 투표율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곳, 경남입니다.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, 둘 다 양 진영의 적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. 후보 간 경쟁이라기보다 당 대 당 격돌이라는 상징성이 강한데요. 사실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자리를 내준 적은 딱 한 번뿐이었습니다.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죠. 아무도 장담 못 할 바닥 민심,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? 경남 투표율 61.5%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전국 평균이 56.1인데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군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31726112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